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3차 검토 후 교수님들의 의견을 정리하고 추가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너무 무기력해져서 중간에 자살하고 싶었고, 교수님을 내 문제가 아닌 문제로 보았을 때 모든 상황이 부정적으로 보였다.
특히 나는 나 자신이 너무도 결점이 있고 세상에서 가장 가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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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주말에는 아내가 많이 아팠고 아이들을 돌보던 시어머니가 대상포진에 걸렸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너무 속상해서 공부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살하고 싶다는 말이 나왔고 사람들이 정말 힘들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 마음을 아시고 어머니를 통해 아래 동영상이 공유되었습니다.
나보다 더 힘든 상황이었겠지만, 약점보다는 강점에 집중하라는 말, 어려움이 나에게는 장점이라는 말이 오늘 아침 더 와닿았다.
오늘로써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스스로 찾는 것보다 새로운 결정을 내리고 나아지는 과정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세계의 모든 석박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