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ZWuQhvRi9FA 노래하는 옥 기자, 오늘은 날씨도 흐리고 비도 오고 아내들의 고달픈 삶을 노래로 표현한 유지나의 ‘고추’를 불러봤습니다.
여자들의 삶을 남자인 제가 뭘 알겠어요?무엇보다 힘들게 살아온 제 아내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그래도 최대한 감정을 잡고 여자들 삶의 애환을 노래로 표현해봤습니다.
아내들의 고달픈 삶과 애환 유지나 ‘고추’ – Coverby 옥찬호 유지나 ‘고추'(가사) 2009
고개를 넘어도 또 하나의 고개가 남아 있다.
넘어도 넘어도 끝없는 고갯길 세상살이가 고추보다 고달프고 괴로운, 사랑하는 정든씨와 둘이면 백 년 천 년씩 둥둥둥 살 텐데 세상살이가 고추보다 고달프다.
고개를 넘어도 또 하나의 고개가 남아 있다.
돌아가도 가도 끝없는 고갯길 세상살이가 고추보다 고달프고 괴로운, 사랑하는 정둥이 형과 둘이면 천 년 만 년이고 둥둥 떠다니는데 세상살이가 고추보다 고달프다.
사랑하는 정든 씨와 둘이면 백 년도 천 년도 보송보송 살아가는데 삶의 삶이 고추보다 매운 고추보다 힘들다.
고추보다 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