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던 MBC 드라마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최고 흥행 드라마에 등극하며 시청률이 대박을 터뜨린 옷소매 빨간 끝자락에 이어 후속 트레이서들도 반응과 시청률이 심상치 않아 MBC 금토드라마가 연타석 홈런을 날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시완 고아성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레이서는 일명 쓰레기장으로 불리는 국세청 조세5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통쾌한 추적 활극으로,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월 14일 방송된 트레이서 3회는 전국 기준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2회 시청률 6%보다 2.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 드라마는 순간 최고 시청률 11.4%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트레이서 시청률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 소식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반응집) 너무 웃겨서 시청률이 더 올라갈 것 같아
이 드라마 너무 떨려
대본이 꽉 차서 재밌었어.
이야기가 지나치게 논리적이다
회가 지날수록 재미있어진다.
MBC 드라마 좋다.
트레이서가 얼마나 히트하고 있는지 전작 ‘옷소매 빨간 가장자리’와 비교해 보면,
3회기준 옷소매 빨간끝-7.0% 트레이서-8.6%
같은 회에서 트레이서가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레이서’가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한 ‘옷소매 빨간 가장자리’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데,
불리한 점은 시즌 1, 2에서 8부작씩 방영되고 중간에 올림픽 때문에 결방된다고 하니 아찔한 점은 조금 아쉽네요.
트레이서 시즌 1-8부작(4주) 동계올림픽 결방트레이서 시즌 2-8부작(4주)
어쨌든 MBC 금토드라마는 2연타석 홈런에 성공하는 분위기이고, 그러면 3연타석도 가능한가 트레이서 후속 드라마는?
김희선 로운 주연의 내일이지만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고 장르는 휴먼 판타지.
줄거리 : 자살자가 많아졌다는 예상치 못한 지옥 상황에서 저승사자의 균형이 위기에 처하자 신설된 특별위기관리팀이 지상으로 내려가 지상에서 자살위험도가 높은 인간들을 특별 관리하고 ‘살고 싶은’ 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
이 드라마는 나중에 자세히 소개할게요.
MBC 드라마가 계속 잘 되고 있는 게 신기해서 시청률을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