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쿠스트라는 미니밴을 공개했습니다물론 국내에서는 발매가 안 되지만…예쁘네요!
카니발은 그야말로 나오는 차입니다 국내에는 카니발을 대체할 본격적인 미니밴이 없는 데다 수요도 확실히 있기 때문에 카니발이 아니면 안 되는 상황입니다
현대차가 한때 트라제로 이 시장을 공략한 적은 있지만.그 후 현대차는 미니밴 시장에 손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다른 것 같아요.
최근에 쿠스토라는 이름으로 7인승 미니밴을 발매한다고 발표했죠.과연 어떤 차인지 좀 알아봐야겠어요.
가정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미니밴에 관심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디자인을 잘 본다고…
최근에 출시된 현대차의 SUV 디자인과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릅니다.
헤드램프가 정상 위치에 있습니다.
다만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투싼과 비슷합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DRL로 활용했네요.
사이드뷰는 전형적인 미니밴 스타일입니다.
SUV 냄새가 나지만 그래도 미니밴만의 휠베이스와 쉐이프를 가지고 있네요.2열 도어는 슬라이드식인 것 같습니다.
레일을 완전히 감추진하지 않았네요.
캐릭터 라인이 꽤 진하고 투싼이나 아반떼만큼 급진적이지는 않지만, 삼각형 모양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든 건 리어엔드예요.테일 램프가 리어를 단단히 덮고 있는데, 꽤 깨끗해요.
가운데 현대 레터링이 독특하네요 한국 시장에 없는 표현입니다.
볼보 S60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요.
어두운 곳에서 보면 꽤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아우라가 심상치 않은 차처럼 보이죠?
근데 붙임머리보다 눈 끄는 건 인테리어예요특히 가운데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가장 눈에 띄죠. 요즘 현대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포테인먼트 디자인입니다.
저 방식의 디자인이 내비게이션을 볼 때 아주 편해요.게다가 반 자율 주행 상태에서 조작하는 것도 매우 편리합니다.
생경한 분위기는 분명 있지만 요즘 시대에는 그런 디자인이 선호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IT기기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게 오히려 익숙해요.
그리고 센터 터널은 그렇게 손잡이 같은 구조물이 있는데, 아반떼 디자인을 재평가한 것처럼 보입니다.
대시보드는 콕피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조상 아마 캡포워드 경향이 강할 것 같네요.
기어 선택기는 현대에 흔히 사용하는 방식.센터 터널은 비교적 심플합니다.
이 차는 7인승에 2열은 타고 독립시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이것이 아메리칸 미니밴의 클래식한 시트 구조입니다.
3열 접근성을 높이고 2열 활용성도 겸비한 구성입니다.
파워 트레인은 1.6LT와 2.0LT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둘 다 휘발유로 출시되는 것 같네요.
중국에서 생산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확률로 국내에는 발매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게다가 카니발이 버티고 있는 이 시장에서 같은 미니밴을 내놓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요.
일단 중국 위주로 판매가 될 텐데… 이 정도면 미국에서 오디세이나 시에 나가서 경쟁해도 될 것 같은데요?거기에도 세도나(하지만 지금은 미국에서도 카니발로 판매)가 버티고 있어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팔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한국에 가져와도 될것 같지 않아요?물론 안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