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포구 선상횟집 당진여행 코스

당진여행코스하면 어떤 걸 생각하시는지. 저도 이번에 여기가 이렇게 좋은 곳일줄 처음 안 곳이에요. 모든 사람들이 당진 왜목마을이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는 것을 아시다시피 이곳도 일출과 일몰이 가능한 곳이었고, 달리 없는 선창가의 횟집이 흔들리는 뱃전에 마련되어 있어서 선상 횟집에서 먹는 소주의 맛과 자연산 횟감이 일품이었던 곳입니다.

한진포구 선상횟집 당진여행 코스 1

5월 17일 오전 아내가 요즘 코로나 때문에 화가 나 죽겠으니 어디 가서 회나 한 접시 먹자고 해서 처음엔 사진 찍고 회도 먹으려고 태안으로 출발했는데 갑자기 아내의 국민학교 동창생 남편이 내가 아는 데가 있어 아주 양심적인 곳이라며 찾아간 곳이 한진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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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포에 도착해 보니까 주차장도 꽉 차 있던 곳이고 사람도 많은 게 다 이리로 온 것 같았어요.뿐만 아니라 낚시하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으셨던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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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선창횟집 배 위에서 회를 만들기로 했는데 친구 신랑이 “여기는 소주를 팔지 않는다” 해서 본인이 편의점에 가서 소주를 사왔습니다.

당진여행 한진포구 선상횟집 당진여행코스, 한진포구 선창포구에서 자연산 회를 뜨는 전 과정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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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여행코스한진포구는배위에만든선상횟집이기때문에수족관같은것은없어도나름대로낭만있고좋았던곳이고옛날한강에서뱃놀이하던선비들의마음이그랬을까라는생각을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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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도 너무 싱싱해서 삶아서 코리의 맛을 맛보고 싶었는데 일단 회를 먹어보고 부족하면 더 주문하기로 하고 일단 회만 시켰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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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먹던 것을 생각하고 이곳을 식당으로 착각해서 올해 주꾸미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주꾸미를 먹으려고 했더니 이곳은 활어만 파는 곳이고 생물만 파는 곳이기 때문에 주꾸미는 계절이 지나지 않았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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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를 먹기 위해서는 일반 식당 냉장고가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해서 소라는 떼고 가자미, 가자미회로 산낙지를 시켜 먹고 이미 바닷가 자도에 허리 펴고 낚시를 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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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다른 곳과 다른 게 있다면 다른 항구에서 보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든 선창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 거죠. 그래서 위 사진에서 보니 사람들이 돌을 깐 곳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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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제강점기에는 컸던 항구가 삽교천방조제와 아산만방조제가 개통되면서 이런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는데 해변물 위에 다리를 만들어 일몰전망대가 조성되어 있어 운치가 있어 좋았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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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여행코스 한진포구는 사람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바다 위에 다리를 놓고 그 위에 나무로 데크를 깔아 사람들이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거기에는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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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렇게 근대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한진포는 옛날에도 아주 큰 항구로 일제 강점기까지만 해도 일본 놈들이 일본으로 숭어알과 도미, 삼치를 50톤급 증기선으로 실어 나르는 수탈의 현장이라는 곳으로 한 직장이 5일마다 있던 정규시장으로 인천까지 정기 여객선이 지나간 곳으로 일종의 항구 역할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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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서 회를 시켜 먹으면서도 어딘가 좀 더럽지 않을까 해서 망설였지만 사진처럼 아주 위생적으로 깔끔하게 회를 뜨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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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 잡는 모습을 봤는데 낙지 잡는 건 봐도 별거 아니었는데 가자미 잡는 걸 보니 정말 장난 아니었어요. 껍질을 벗겼는데 가자미가 살아서 깜짝 놀라는 걸 보고 솔직히 신선하고 단맛이 났는데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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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가능한 한 보지 마시고요. 하지만 이건 그만큼 신선하다는 거예요. 처음에는 윗모습에서 볼 수 있도록 회를 떠서 문어가 먼저 나오고 가자미 얼룩은 생기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도 제 느낌으로는 가자미가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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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낙지에는 깨소금과 참기름이 나오고 고소한 맛이 났으며 낙지가 신선했던 탓인지 참기름을 발라야 입에 붙어서 먹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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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여행코스 한진포구 선상횟집 가자미를 맛보기 위해 날로 먹어보았는데 비리지 않고 단맛이 나며 몸의 온도가 서늘한 곳이 선도가 보장되는 곳으로 낚시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그릇에 묻어 먹기가 어려울 정도였고 가자미가 함께 있는 것도 단 것이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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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나오는 상추는 부족한 것 같아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는데, 팔리면 바로 사와서 영업하는 것 같은데 주말이면 밭에 심은 것을 가지고 와서 다 팔리면 집에서 가져오든지 아니면 사오든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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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가 수경 상추가 아니고 여기서 파는 생선이 다 자연산이라 사실 술맛이 굉장히 좋았는데 운전을 해야 한다는 게 조금 부담스러웠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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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이는 네 분, 오른쪽 사진에 나와있는 게 제 모습이고 제일 왼쪽 사진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제 내무부장관 그리고 빨간 색 맞추기를 한 사람들이 제 집사람, 국민학교 동창 부부였는데 이 분이 운전하면서 술도 한 잔 못 마시는데 제가 먹으라고 술을 사와서 정말 죄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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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여기서 먹는 회는 낭만도 있고 흔들리는 배에서 먹는 재미도 있어서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회를 먹고 한진포구를 보고 주위의 여러 곳을 보려니까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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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여행코스 한진포구가 좋았던 점은 흔들리는 배에서 술을 마시면서 옛날 선비들이 뱃놀이를 했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고 거기서 먹는 자연산회의 풍미가 특별했던 곳이라 좋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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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잡는 게 눈에 보인다는 것도 믿음이 갔지만 저는 다음에 또 여기로 간다고 하면 안 볼래요. 얼마나 신선한지 가자미의 껍질을 벗기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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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보지 마세요.보면 진짜 10점 먹는 건 5점밖에 못 먹어요 그런 점을 제외하고, 갈 길도 멀지 않아 좋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코로나 19를 신경쓰지 않아 다행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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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술 한잔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여기서 여행을 끝내지 못했기 때문에 어디 가서 2차를 하기로 하고 일어나서 비도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대호만 등지로 가서 다시 여기 와서 칼국수를 먹고 오는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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