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충남 가볼만한 곳: 안면도, 서해여행 코스, 글, 사진: 그루터기
서해에 가고 싶어하는 친구들과 충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충남에서 가볼만한 곳인 안면암과 자연휴양림을 산책하고 게탕을 먹고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하루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정이라 부담스럽지 않고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어서 다녀온 안면도 여행 코스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1. 충남 태안군 안면읍 여수해길 198-160 안면암
50m NAVER Corp. 더보기 /OpenStreetMap 지도데이터 x NAVER Corp. /OpenStreetMap 지도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 면, 동시, 군, 구시가지, 도 국가 안면암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여수해길 198-160 안면암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서해에 있는 가볼만한 곳, 안면암이었습니다.
안면교를 지나 15분 정도 더 달리면 안면암 입구에 도착합니다.
좁은 길에 비해 안으로 들어갈수록 주차장이 널찍합니다.
안면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법주사 주지였던 지명스님을 따르는 신도들이 1998년에 창건했습니다.
입구에서 조금 더 나아가면 커다란 불상이 있습니다.
안면암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소법당, 선원, 삼성각, 용왕각, 불경 열람실 등이 들어서 있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천수만을 내려다보는 경치는 굉장하다.
고찰은 아니지만 그만의 특별한 정취가 있어 많은 신도와 여행객이 찾는 사찰이다.
충남 안면암 가볼 만한 곳 곳곳에 탑과 불상이 즐비하고 건물은 바다를 마주보고 있다.
바로 바다 앞에는 여우섬이라는 무인도가 두 개 있다.
큰 섬에는 떠다니는 다리가 있어 떠다니는 탑까지 걸어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떠다니는 다리를 이용할 수 없다.
썰물이 되면 갯벌을 건너 부탑까지 걸어갈 수 있지만 쉬운 길은 아닌 듯해 포기하고 다음 코스로 향했다.
2. 수미정 충남 태안군 안면읍 그네들길 147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데이터 x NAVER Corp. / OpenStreetMapMapControllerLegend부동산길읍,면,동시,군,구시,도National수미정본개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그네들길 147예약 안면도 여행을 간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수미정본개다.
이곳은 게장국으로 유명한 곳으로 4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어 맛있는 간장게장도 먹을 수 있다.
안면도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곳으로, 1박2일 등 TV에도 여러 번 소개되었고, 사장님이 한식대첩에서 충남 대표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주문하면 로봇이 친절하게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반찬, 밥, 게장, 게살까지 한꺼번에 빠르게 배달해주기 때문에 직접 내려서 세팅하면 됩니다.
게장국이 먹고 싶어서 이곳을 찾았는데, 간장게장도 유명해서 단품이 아닌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4인 세트를 주문하면 게장대파+간장게장2마리+양념게1마리+게장대파4마리+공기밥4공기가 나옵니다.
김치, 도토리묵, 장아찌, 오이무침, 야채, 샐러드 등 기본 반찬이 9가지나 나왔습니다.
반찬은 김치부터 도토리묵, 장아찌, 오이무침, 샐러드까지 매번 바뀌는 듯합니다.
게장국은 한번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끓여도 되지만, 보글보글 끓는 비주얼과 진한 국물 향이 정말 침샘을 자극하더군요. 충남 여행 시 꼭 먹어야 하는 게장국은 바다에서 나는 해물 육수로 만든 게장국이나 김치국입니다.
진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고 게가 들어가 맛을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큰 게도 굉장히 배부르고, 추울 때는 추울 때 생각나는 음식이고, 더울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훌륭한 메뉴입니다.
세트를 주문하면 간장게장과 큰 게장국이 한 접시에 함께 나오는데, 암게를 별로 짜지 않은 양념에 넣어 만든 간장게장은 완전 밥도둑입니다.
큰 게를 껍질을 벗겨서 국물에 듬뿍 넣어 먹었는데, 큰 게의 쫄깃한 식감과 간장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반찬으로 딱 좋았습니다.
안면도 여행 코스에서 게를 먹는 것은 필수이며, 이 통통한 암컷 게를 알과 함께 즐기는 방법은 간장게장입니다.
한입 크기로 잘라져 있어 살을 쉽게 떠서 먹을 수 있었고, 껍질에서 살을 떠서 밥 위에 얹었을 때 세상을 얻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간장게장의 필수 코스는 게껍질밥인데, 내장을 조심스럽게 긁어내어 밥에 비벼보니 안면도에 온 것이 옳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콤한 양념게장은 훌륭하고, 예상대로 게 자체도 매우 탄탄하고 맛있었습니다.
충남에서 가볼 만한 곳인 수미정본가에서 게국지 국물 한 모금 마시고 양념게장 한 모금 마시면 환상적인 조합입니다.
고기를 조심조심 떠서 밥 위에 살짝 얹었는데, 밥도둑들의 잔치였는데, 밥 한 그릇도 제대로 못 먹는 내가 웬만하면 밥 한 그릇을 다 비웠다.
3. 안면도 자연휴양림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95-6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데이터 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 면, 동시, 군, 구시가지, 도 국가 안면도 자연휴양림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95-6 안면도 자연휴양림 배불리 먹었으니, 소화에 도움이 되려고 충청남도에서 가볼 만한 곳인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산책하러 나갔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1,500원으로 저렴해서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참고로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월 첫째주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이곳은 안면읍 승건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2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멋진 소나무 숲이 있는 곳으로 조선시대부터 자라고 있는 토종 적송인 안면소나무가 군락을 지어 자란다는 점에서 유명합니다.
이렇게 숲을 걷다 보니 마음이 매우 편안해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습니다.
적당한 산책만큼 좋은 운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곧게 뻗은 소나무가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곧게 뻗은 소나무는 궁궐에서 쓰였고 특히 경복궁을 지을 때 쓰였다고 합니다.
안면도 솔숲을 내려다보는 산책로가 있었는데, 심호흡을 하니 폐가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솔숲 가운데 중간 높이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이해서 산책로가 잘 조성된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꽤 높은데, 이렇게 숲에 들어가니 기온이 조금은 낮아진 것 같았습니다!
충청남도 여행으로 어디를 갈지 고민이라면 소나무의 건강한 기운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4.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승건리 3114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데이터 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 면, 시, 군, 구시가지, 도 국가 꽃지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군 꽃지해안도로 310 #충남 가볼만한곳 #충남 7월 가볼만한곳 #서해 #서해 가볼만한곳 #안면도여행 #안면도여행코스 #충남여행 사실 아침에 날씨가 좋아서 안면도 여행코스 마지막 코스로 꽃지해수욕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바로 뒤에 코리아플라워파크가 있어서 봄에 많이 왔어요.여기는 할아버지바위와 할머니바위가 포인트입니다.
해변에는 두 개의 바위가 나란히 서 있는데, 평범한 풍경 속의 적절한 포인트가 된다.
오래전부터 많은 사진작가들이 두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을 보려고 모였지만, 이날은 일몰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해변 뒤로는 아주 깨끗한 산책로가 있고,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없는 날이었지만 바닷바람을 느끼며 산책하기만 해도 좋은 여행지였다.
여름에는 인기 있는 워터파크이기도 하다.
꽃지해수욕장은 7월 6일에 개장하여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물속에서 헤엄치는 갈매기들!
떠다니는 장난감 같아 보인다~. 일몰은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한 행복한 여행이었다.
7월에 충남에서 가볼 곳: 안면암, 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미종본가, 꽃지해수욕장은 바다, 숲, 사찰, 음식을 아우르는 안면도 여행 코스였다.
언제 가도 좋은 여행지이므로 당일치기 여행이나 1박 2일 여행으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