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둘 곳이 없어

머리 둘 곳이 없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느니라. 그러나 머리 둘 곳이 없습니다’”(마태 8,20).

이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시고 인류의 소망이 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사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타인의 공격으로 말미암아 머리 둘 곳이 없으셨음을 고백하는 말씀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서 의로운 일을 할 때 인간의 본질적인 죄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우리의 일을 계획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마음의 평안을 누리고 내세에서 천국에 가기를 원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특히 권세 있는 자리에 오를수록 악한 사람들은 그 자리에 대한 시기와 두려움 때문에 더 악랄하게 쳐들어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다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세상의 견해에 따라 사는 것이 쉽습니다.
고독하게 살고 자신의 마음을 따르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사람은 자신의 정체성을 완벽하게 유지하면서 군중 속에 홀로 있는 사람입니다.
” 이것은 Ralph Waldo Emerson의 조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견고한 내면 세계를 발전시키고 유지하는 것을 삶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아야 하며, 가치관과 삶에 대한 확고한 시각으로 우리 주변의 각종 죄악의 맹공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용감해야 합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여호수아 1:9).

왜 의인은 늙어도 싱싱하고 푸르고 열매를 맺습니까? 의로우신 하나님을 본받아 그를 반석으로 의지하여 근심 걱정을 버리고 죄의 공격을 물리치고 내세에 어떤 악한 생각이나 행위에 물들지 않고 천국에 들어갈 줄 믿기 때문입니다.
. 나이에 상관없이 이 사람들은 신선하고 푸르고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의인은 늙어도 여전히 열매를 맺습니다.
그의 피는 풍부하고 그의 빛은 파랗다.
여호와는 의로우시며 나의 반석이시라 선포되리니 그에게는 불의가 없느니라”(92:14).

2023. 3. 1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