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드라마에서 국가별 직장문화

넷플릭스, 와차, 디즈니플러스 등 쟁쟁한 OTT들의 경쟁 속에 다양한 해외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시리즈를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시청할 수 있어 해외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드라마에서 한국과 직장 풍경이 비슷하고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각 드라마에서 각 나라의 직장 풍경을 보세요.

에밀리 파리의 프랑스 사무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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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밀리 파리 (NETFLIX)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고 파리로’는 지난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상당한 호평을 받았고, 최근 시즌2가 나왔다.
극중 주인공 에밀리가 미국 본사에서 인수한 파리의 한 마케팅 회사에 출근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새벽 출근한 회사는 낭만적인 파리 풍경에 잠시 취한 상태에서도 여전히 문을 닫는다.
직원들은 10시 30분에 여유롭게 출근해 2시간 동안 점심시간을 충분히 갖는다.
여기에 매사에 적극적으로 에너지를 주는 에밀리가 오히려 부담스러워하며 주말 근무는 불법이며 퇴근 시간에는 업무와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또한 오랫동안 함께 일했던 고객에게 충성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이려 하기보다는 고객에 대한 충성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자유롭지만 신뢰도 중시하는 프랑스 사무실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드라마이다.

실리콘밸리 볼드타입의 미국 사무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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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실리콘 밸리의 프리폼, 드라마 속 미국 사무실 풍경은 어떤가요? 넓은 국토 면적을 자랑하는 미국도 동쪽이나 서쪽 지역별로 다양한 기업 특성이 특징이다.
패션과 매체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펼쳐지는 활기찬 현대판 ‘Bold Type’ 시리즈를 보자. 이 드라마에서 뉴욕의 한 여성 라이프스타일 잡지에 실린 세 명의 주인공들이 대도시에서 바쁘고 정신없는 삶을 영위한다.
화려하고 활기차지만 다소 차갑고 개성적인 뉴욕 사무실 분위기 속에서도 주인공들이 꿈과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국 서부의 분위기를 볼 수 있는 드라마도 있다.
실리콘 밸리라는 드라마는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 밸리에 사는 IT 노동자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실리콘밸리에 사는 청년들이 스타트업을 창업해 사업을 이끌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드라마는 미국 IT 산업의 현실을 정교하게 묘사했다고 한다.
실리콘밸리 특유의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볼 수 있다.

서른 살과 충충춘의 중국 사무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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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른(바이두) 드라마와 정청춘(바이두) 드라마 <단 서른>과 <정청춘>만이 현대 한자로, 각각 세 명의 여성 캐릭터가 나와 자신의 꿈과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드라마를 통해 화장품 회사, 무역 회사, 명품 매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직장 여성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직장 여성들의 고군분투와 삶을 다룬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두 드라마의 배경은 상하이이다.
상하이 역시 물가가 매우 비싼 대도시이기 때문에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다른 나라에서 와서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기 위해 불안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
경쟁적인 커리어를 버텨내며 총지배인으로 승진하게 되어 기뻐하는 주인공을 보면 현대 중국 사무소의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밖에도 중국이 ‘관시’라는 인맥을 중시하는 것처럼 상사와 고객과의 관계를 비즈니스로 엮어가는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

오늘은 해외 드라마를 통해 각국의 다양한 사무실 풍경을 살펴봤습니다.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있나요? 회사 문화와 일하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어느 나라에서나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만약 여러분이 해외에서 일하는 꿈을 가지고 있거나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위의 드라마들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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