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감기, 추억의 에피소드

평강을 시작으로 나, 형, 심지어 태평, 평강까지 또 기침이 나기 시작했다.
중이염, 기관지염을 동반한 가족 감기. 한달 넘게 집안에서 계속 기침소리가 들립니다.
아직도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는 태평이와 평강이, 그리고 나, 건강하자. 건강하자 아프지말고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자

온가족 감기, 추억의 에피소드 1

저녁 준비할 힘도 없는 날, 비빔밥이 먹고 싶어서 퇴근 후 둘이서 비빔밥을 먹으러 나갔다.

온가족 감기, 추억의 에피소드 2

온가족 감기, 추억의 에피소드 3

영화 <와일드 로봇>을 보다가 그 이야기에 너무 감동받아 많이 울었지만, 형도 태평도 평강도 모두 속상해했다.

온가족 감기, 추억의 에피소드 4

새로운 레스토랑 추가 @보승홀

평강이랑 동생 셋이서 롯데월드에 갔어요

태평은 역사체험이다

심폐소생술 훈련을 받고 있는 평강

몸이 안 아팠을 때, 동생과 함께 와인 한 잔

컨퍼런스 참석, 포스터 발표

서두산의 후회를 달래는 @Chai797

태평님이 가보고 싶다고 해서 꼭 가야만 했는데, 우연히 롯데월드몰에서 도토리가든 도토리빵을 발견했어요.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학교에 가요

오전 휴식, 시상식 30분 전

평강이 송파구 어린이사생대회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 평강이 좋아하는 팬케이크를 먹고 출근했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퇴근길, 평강과 함께

몸이 안 아팠을 때, 동생과 함께 와인 한 잔

어느 토요일, 태평과 나는 서점에서 세 시간을 보냈다.

태평이는 학원에 가야 하는 친구에게 우산을 빌려줬고, 나도 동선이 같은 친구와 우산을 나눠쓰고 있어서 꼭 필요한가 싶었는데, 빌려준 친구의 어머니가 그랬다.
우산은 고맙다고 말하며 과일을 가져왔습니다.
나는 뒤를 돌아보며 내 생각이 짧았는지 궁금해했습니다.

나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평강도 좋아해요.

송편만들고, 뱃지만들고, 호떡만든날.

복권에 당첨된 태평

태평이가 친구 생일파티에 갔어요

김치볶음밥 맛집 @하남돼지집

김치전이 자꾸 생각나네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수액을 받은 날

태평이가 시험을 보는 동안 나도 시험을 기다리며 공부했다.

아버지와 내가 나갔던 평강

평강이 만든 분식가게

태평이가 제일 좋아하는 아몬드라떼

에피소드 1

평강이에게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일평강이는 일주일 내내 밤에 기침을 해서 잠을 잘 못 자서 어느 날 짜증이 나서 나도 모르게 “엄마, 좀 자자”라고 말하더군요. 평강은 눈을 감고 있었지만 입을 양손으로 가렸다.
기침을 했다면 가장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 후 밤새 계속 기침을 했지만 평강은 나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나에게 괜찮냐고 묻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내 등을 두드려주었다.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기침이 계속 나오는데, 평강에서 얼마나 짜증났는지 생각하면 너무 부끄럽고, 아직도 평강에 너무 안타깝습니다.
에피소드 2

이른 아침에 기침이 너무 심해서 아이들이 깨울까봐 다른 방으로 가서 누웠어요. 잠시 후 태평이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나를 바라보았다.
태평과 평강은 갑자기 엄마의 기침소리가 들리지 않고 기침을 하다가 엄마가 죽은 줄 알고 걱정이 되었다고 한다.
정말 너무 멋지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