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흘리며 문어볶음과 낙지수제비를 드실래요?
가끔 그런 날이 있는 것 같아요. 아무 생각 없이 매운 음식이 먹고 싶은 날. 또, 습한 외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비가 올 것 같은 때에는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을 흘리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얼마 전 날씨가 쌀쌀했던 날, 동료들과 함께 땀을 많이 흘리며 점심을 먹고 싶어서 여의도에 위치한 무교동 우정낙지식당을 점심으로 방문했습니다.
붉은 맛을 상징하는 낙지볶음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을 땐 손님이 한두 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점심을 먹으러 오면 점심 메뉴를 먹을까, 아니면 그냥 낙지볶음을 먹을까 고민이 된다.
점심으로 먹은 문어볶음에는 문어가 좀 적은 것 같아요. 이날은 문어볶음 3인분만 주문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붉은 문어 튀김이 나오더니 같이 간 직원은 먹지 않았는데도 땀을 뻘뻘 흘리며 붉은 음식을 내자마자 땀샘이 터졌다.
사실 아내와 매운 음식을 먹으면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아내에 비하면 완전 맵지만, 이럴 때라도 가오를 살리고 싶어서 터지는 땀샘을 참았다.
이 정도만 먹어도 돼.
문어를 가위로 잘라준 후 제공된 밥에 넣고 비비면… 한국인 땀샘까지 터지게 만드는 문어비빔밥이 완성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장에 얘기해서 참기름을 더 달라고 하다가 더 넣고 섞어 먹는 편이에요. 문어볶음에는 왠지 참기름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게에서는 참기름을 병에 담아서 가져다주더라구요. 실제로 보면 간장처럼 보여서 가져다 드리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참기름 한 병만 생각하고 열심히 비비면 어느덧 맛있는 음식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남자로만 구성된 팀의 특성상 여기서는 할 말이 거의 없다.
우리는 그냥 음식을 많이 먹지만, 때로는 물을 마셔야 해서 물병만 달라고 할 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밥 한 공기도 필요 없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여기서는 두 그릇을 먹을 만큼 양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 같이 가는 사람한테 밥 한 그릇 달라고 해서 비벼서 나눠달라고 하지요. 그날은 낙지볶음을 주문하기 전에 낙지수제비를 따로 먹었기 때문에 기분 좋게 하려는 팀원이 없었습니다.
따뜻하고 맛있는 문어수제비
제가 방문한 날은 추웠는데, 주문하면 낙지볶음이 나오니까 국물이 땡겨서 낙지수제비도 주문했어요. 물론 그것은 내 생각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나는 수제비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빌어먹을 사회화… 먹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한테 관심을 갖고 같이 먹는 게 예의겠죠. 물론 거절할 수도 있었지만, 문어를 넣은 수제비라면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개인적으로는 기대했던 맛이었기 때문에 맛에 대해서는 딱히 논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름에 자주 가지 않는 곳인데, 쌀쌀하거나 습한 날이라면 팀장님 의견!
제가 직원들에게 밥 먹으러 가자고 할 때 가끔 가는 곳이에요. 주소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94▼▼▼▼▼▼ 50m NAVER 더보기 /OpenStreetMapMap data x NAVER /OpenStreetMap Map Controller Legend Real Estate Street 읍,면,동시,군,구시가지 , 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94 무교동 우정문어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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