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 세계로 푹 빠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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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적 거리 – 스타벅스 – 스누피 가든 – 저녁 흑돼지 벌써 3일째라니 시간이 훌쩍 가는 걸 실감한다

사실 여행 계획을 엄청 생각하고 온 게 아니라 그냥 비행기 타고 아무 생각 없이 온 거라서 별로 준비한 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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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더니 오늘도 날씨가 좋다우선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아침식사를 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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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집이긴 하지만 아침 식사는 정말 즐거웠다.

따로 요금을 내고 먹었는데 차라리 한식 뷔페가 나을 것 같았어사람은 많은데 자리는 없고, 음식도 그저 그렇고… 그래서 오늘만 먹고 여기서 아침은 안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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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하고 어디로 갈까 생각했어우선 가까운 곳에 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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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가는 길의 날씨가 정말 좋아서 하늘 사진 많이 찍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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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커피는 마시고 싶지 않아서 유스베리티를 처음 마셔봤는데 이건 바리에이션 하는 게 훨씬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희가 만든 밍밍한 느낌이어서

그 후,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있었지만 알 수 없었다.
무엇을 할까 하다가 언니를 따라 스누피 가든에 가기로 했다

제주시내터미널에서 버스 한 대가 없어 당황했고 환승으로 가기에도 미묘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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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계속이라고 했던 터미널에서 어느 분과 목적지가 가까워서 버스로 대천사거리? 부근까지 타고 온 뒤에 여기서 택시를 잡기로 했다

카카오가 생각보다 잡히지 않아 계속 취소됐다.
그러던 중 간신히 붙잡혀 우리는 스누피 가든으로 내려갔고, 일행들은 조금 더 가다가 한 오름으로 갔다.
택시비가 절약되어서 다행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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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표지판 사진도 당연히 넣었어.

그렇게 스누피 가든에 도착했다.
잠시 회사 일이 생겨 투표한 뒤 짐을 맡기고 본격적으로 둘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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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별로 밝지는 않았지만 꽤 볼거리도 많고 재미도 있어 시간 가는 줄도 몰랐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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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정원에는 자주 가본 적이 없지만 나름대로 비싼 입장료가 비싸다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는 듯한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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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물론 가족이나 커플, 친구들끼리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예상 소요시간이 2시간이라고 되어있었지만 우리는 사진도 찍고 돌아다니면서 세시간 이상을 구경했다.

  • 위치 : 스누피 가든 – 제주 여행 갈 만한 곳, 스누피 가든 앨범만 쌓일 뿐 텅 비어 있지 않아요 그중에서 저번 주 제주 여행에… m.blog.naver.com
  • ✔️솔직히 한발자국씩 왔다갔다 하기 정말 어려운 위치에 있어서 추천하지 않는다렌터카 이동 추천…
  • 네이버 지도에서 버스가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 그리고 먼저 근처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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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 오름 정류장이라는 곳인데 여기서 오는 버스가 15분 정도 남아있길래 근처 버스 많은 곳에 가기로 하고 앉아있었다.

그렇게 앉아서 기다리는데 어떤 대중교통버스 같은 게 근처에 오는 거 아냐?

그래서 손을 들었더니 버스가 멈춘 조사해보니 몇개의 코스를 따라 이동하는 관광지 순환버스였다!
?

다행이라는 생각에 버스에 앉아 있었는데 그 안에는 가이드 역할을 하는 직원이 있었다.

우리는 시내 근처 해변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우선 마지막 종점에서 내려야 했어.

대천환승센터라는곳에내려주었는데,그버스직원선생님도함께내렸다.

우리가 어떤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지 가르쳐줘서 너무 감동했어. ( ´ ; ω ; ` )

원래 여기서 안 서는데 손을 들면 버스가 선다고, 어떤 색깔의 몇번 버스를 타야 한다고 몇 분 남았다고 알려줬어.

그래서 오래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버스로 타고, 편하게 제주시내 근처까지 갈 수 있었다.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계속 걸어다니며 쉴 수 없었던 우리는 숙소로 돌아가 잠시 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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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에 있는 에이바웃이라는 곳 옛날부터 무슨 카페인가 했는데 가성비가 높아서 사왔다.

천천히 걸으며 마신 커피라 좋았고 달콤한 디저트까지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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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수평선 너머 석양이 너무 아름답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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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고층으로 되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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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니가 싸온 치킨으로 약간의 허기를 달래볼게

쿤네는 언제 먹어도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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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사온 포스트 카드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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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서 놀아도 뭐 하고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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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친척언니 결혼식이니까 저녁을 사주신다고 하기에 저녁 늦게까지 식당에서 만나 흑돼지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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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가로질러 버렸다.

그렇게 제주에서의 3일째도 끝났다.

  • 싸이의 감성으로 기호사진도 같이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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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순우가든에서 동심의 세계로 매료되었다

#기호의 제주 #제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