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갤러리 마야 린 전시회
한남동 페이스갤러리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건축가 중 한 명인 마야 린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한남동 페이스갤러리의 1층 전면 전시공간에는 린의 대표적인 스타일과 오랜 세월 물에 대한 탐구와 현재 진행 중인 환경운동에 초점을 맞춘 신작 설치 및 조형물들이 선보인다.
“북한과 남한의 정치적 관계를 넘어서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물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것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지도를 찾아서 개발한 작품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여러 번 그려졌다.
비록 남북이 분단되었지만 남북에는 물과 산맥이 흐른다.
”
이번 개인전 제목에 해당하는 작가의 설명이다.
마야 린은 다보스포럼에서 크리스탈상을 수상해 전시회 개막일보다 늦게 한국을 찾았다.
“지금 행동을 바꾸면 다른 미래가 가능하다”고 작가는 그곳에 모인 세계 정상급 정치인들 앞에서 강조했다고 한다.
< Maya Lin Maya Lin: Die Natur kennt keine Grenzen >
장소ㅣ한남동 페이스갤러리 1층
기간ㅣ23.01.20~23.03.11
운영시간ㅣ10:00~18:00 (일요일,월요일 휴무)
무료 가입
주차 금지
연락처ㅣ02-790-9388
페이스갤러리는 한남동 리움갤러리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리움갤러리 방문 시 페이스갤러리도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현대카드 보관소 드리프트 전시장을 둘러보고 한남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야린 전시장까지 걸어갔다.
페이스갤러리는 주차가 불가능하니 그냥 가실려면 한남동 공영주차장보다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이 가까워서 여기 주차하고 차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한강진역 공영주차장 – 10분당 800원)
페이스갤러리 1층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물방울 형태의 작품.
이번 전시는 작가의 조각적, 지형적 물 연구 결과를 통해 한국의 중요한 수로인 한강의 움직임과 구성을 조명한다.
벽면에 전시된 이 작품은 가까이서 보면 가는 스테인리스 핀으로 촘촘히 막아 한강의 물길을 표현하고 있다.
바로 이 작품입니다.
재료는 재활용된 은이며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형성한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의 지류를 조심스럽게 복원했습니다.
관람객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작품을 바라보면 물결의 형태로 형태가 변하는 것처럼 보이는 풍부한 빛의 조형물도 있다.
벽 한쪽에 초록빛 유리구슬로 끝없이 흐르는 강물을 묘사한 이 작품이 바로 한강댐이다.
재활용 대리석을 이용해 충주호의 물의 흐름을 형상화한 입체 작품이다.
Maya Lin은 “사람들이 그린 정치적 경계에 관계없이 물은 흐르고 자연은 살아 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1층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서정적으로 말하는 마야 린의 전시를 본 후, 전시를 보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갑니다.
이번 전시는 60년 넘게 회화의 형태와 선, 색채를 탐구해온 로버트 맨골드의 작업에 초점을 맞춘 30년 만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로버트 맨골드는 1960년대부터 회화의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구성의 기본 요소를 탐색하고 변형된 캔버스를 사용하여 기하학적 추상화의 한계를 확장했습니다.
자석처럼 보였던 작품들
그의 캔버스는 모서리가 구부러져 있고 대칭 및 비대칭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버트 맨골드의 전시는 3층에서 계속됩니다.
Mangold의 그림과 드로잉이 함께 표시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드로잉을 사용하여 그림에 대한 시각적 상상력을 분석하는 Mangold의 프로세스 지향적이고 관조적인 작업의 중요한 측면을 강조합니다.
맨골드는 초기 작품의 캔버스나 여러 부분으로 구성된 구성에 먼저 에어브러시로 유성 안료를 발라 그라데이션 효과를 내고 롤러를 사용해 투명에 가까운 미묘한 톤을 표현한 다음 마지막으로 붓으로 아크릴 물감을 칠했다.
작가는 항상 색상과 구조에 관심을 가져 왔으며 이러한 요소와 작가의 관계는 수십 년 동안 변했습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캔버스를 자르고 변형하는 작업은 독특해 보이지 않거나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지만 1960년대에는 회화라는 매체가 전례 없이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절친한 친구인 솔 르윗(Sol LeWitt), 로버트 라이먼(Robert Lyman), 그리고 그의 아내 실비아 플리맥 맨골드(Sylvia Plimack Mangold)와 견줄만한 미술사적 유산을 남긴 개념주의와 미니멀리즘의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인 로버트 맨골드(Robert Mangold)의 전시회를 꼭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한남동에는 좋은 전시가 많으니 미술관 리움 바로 옆에 있는 페이스갤러리를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시회 정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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