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두부면 레시피 알리오 올리오 담백해요
우리 아들이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중에 중독성 있는 노래와 재미있는 스토리로 인기 많은 과나 유튜버가 있다.
노래가 너무 신나서 화면 전환이 빨라서 보다 보면 멍하니 계속 몰입하게 되어 나도 가끔 보곤 한다.
얼마 전 #풀무원 유튜브 채널에 과나의 #두부국수 영상이 나와 아들과 함께 봤는데 면 요리를 좋아하는 아들이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아들의 요청도 있었고 마침 나도 두부 면에 관심이 있어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풀무원 두부면 두부로 부드러운 면을 만들어 다양한 면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한 제품이다.
탄수화물은 3g인데 비해 단백질은 15g에, 고단백 글루텐 프리 상품!
밀가루라면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게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온라인뿐 아니라 마켓컬리, 대형마트 등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면의 종류도 두 가지가 있는데 요리의 종류에 맞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2.5mm의 얇은 면은 면이나 파스타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5mm의 넓은 면은 진한 소스 크림 파스타나 볶음 우동처럼 요리하면 좋다.
어떻게 조리해야 하는지 풀무원두부면 레시피는 나도 처음이라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본다.
단지 포장용기에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두부처럼 충전수에 담겨 있는 것이 신기했다.
두부면의 레시피에 앞서 안에 들어있는 충전수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 요리하면 좋다고 한다.
먹기 힘들면 어쩌나 했는데 끓이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사용법이 간단하다.
대신 끓는 물에 30초 이상 삶으면 면이 번진다고 하므로 빠르게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명서대로 충전수를 따라 버린 뒤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제거했다.
유튜버 과장님이 알려준 레시피를 참고해서 #알리오 올리오를 만드는데 얇은 면이 좋은지 넓은 면이 좋은지 몰라서 둘 다 꺼내봤어.
두부라고 안 하면 누가 봐도 밀가루 면이라고 할 수 있는 비주얼이다두부로 만들어서 잘 으깨지고 찌그러지는 거 아닐까? 했는데 예상외로 뛰어난 면의 탄력에 놀랐다.
얇은 면은 보송보송 가늘고 부드럽다비빔면이나 물소면, 오일파스타, 샐러드파스타 등으로 조리하면 좋다.
폭이 넓은 면은 파스타 속의 페투치네나 파파데레와 같은 느낌이다.
납작하고 넓은 형태라 소스가 진한 파스타나 볶음누들 요리에 제격이다.
유기농 콩 97.5% 함유되어 있어 강하고 고소한 맛에 건강에도 좋은 식물성 단백질이 가득해 아이들 영양식으로도 먹기 좋으며 운동 후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때도 좋다.
왜 두부로 이렇게 리얼한 면처럼 만들어졌는지 보면 볼수록 그 기술이 신기하고 놀랍다.
보들보들하고 부드러운 면의 느낌은 증숙공정을 거쳐 두부 속에 공기 구멍을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한다.
공기 구멍으로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소스나 국물 등이 스며들어 맛있는 두부 면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두부로 면을 만든 것도 신기하지만 어떤 요리에도 어울리게 만든 풀무원만의 노하우가 놀랍다.
아들이 먹고 싶어 했던 두부면의 ‘아리오 올리오 레시피’를 위해 얇은 면을 사용하기로 했다.
유튜버 과나가 만든 거랑 똑같이 해달라고 해서 재료 준비도 영상이랑 똑같이 준비!
재료
풀무원두부면(얇은국수) 1팩,
양파 1/4개. 통마늘 3개, 비엔나소시지 2개
올리브오일(4)스푼, 페퍼론치노 3개, 소금 4~5개, 통후추를 갈아서
(1인분/밥스푼 기준)
풀무원두부면 안에 얇은 면을 준비한다사용설명서대로 충전수를 빼고 흐르는 물로 씻어낸다.
양파는 잘게 썰고 통마늘은 도톰하게 썬다.
비엔나 소시지는 어슷썰고 페퍼론치노 올리브오일 소금도 준비한다.
조금 맵게 하기 위해 페퍼 론치노는 반으로 접어서 넣었다.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계란뿌리를 먼저 볶다가 마늘판에 얇게 썬 것을 넣어 볶는다.
양파가 반투명해지고 오일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면 접은 페퍼론치노를 넣어 함께 볶는다.
어슷썰기 한 비엔나 소시지를 넣고 볶는다.
알리오 올리오에는 소금을 조금 많이 넣으면 맛있다.
두부라면 레시피에서도 마찬가지.
